소프트웨어를 한 번에 완성하려 하면 생기는 일
"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만들어 주세요."
소프트웨어를 처음 의뢰하실 때 가장 자주 나오는 말입니다. 예산도 일정도 한 번에 정해 두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됩니다. 그런데 소프트웨어는 이 방식과 잘 맞지 않습니다.
최종 화면은 처음부터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
화면이 몇 장이어야 하는지, 버튼이 어디에 있어야 편한지는 만들어서 직접 써 보기 전에는 정확히 알기 어렵습니다. 의뢰하시는 분도, 만드는 저희도 마찬가지입니다.
그래서 처음에 모든 것을 정해 두려고 하면 두 가지 중 하나가 되기 쉽습니다. 아직 모르는 것을 억지로 정해서 나중에 바꾸게 되거나, 정하지 못한 채로 시작해서 서로 다른 그림을 그리게 됩니다.
한 번에 완성하려 하면 생기기 쉬운 일
1. 같은 말을 서로 다르게 이해합니다
"로그인 기능"이라고만 합의하면 소셜 로그인, 비밀번호 찾기, 관리자 승인이 범위에 들어가는지 서로 다르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. 다 만든 뒤에야 "이건 포함인 줄 알았는데요"라는 말이 나옵니다.
2. 완성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릅니다
무엇이 되면 "끝"인지 정해 두지 않으면, 납품 뒤에 "이게 아닌데"가 나옵니다. 그때는 이미 대금과 하자보수가 한꺼번에 얽혀 있어서 풀기가 어렵습니다.
3. 쓰면서 알게 된 것을 넣을 곳이 없습니다
소프트웨어는 써 보면 고칠 것이 반드시 나옵니다. 처음 계약에 "전부"가 들어 있으면 이 수정은 모두 추가 요청이 되고, 비용과 일정을 두고 다투기 쉽습니다.
저희는 작게 시작해서 이어 갑니다
- 한 장으로 정리합니다. 지금 확정할 수 있는 범위만 한 장의 개발요구서에 적고, 하지 않을 것도 함께 적습니다.
- 단계마다 확인합니다. 단계별로 검수하고, 합격한 단계의 대금을 지급합니다. 확인은 실행 파일이나 방문 데모로 합니다. 착수금과 단계 구성은 계약 때 함께 정합니다.
- 이어서 개선합니다. 쓰면서 알게 된 것은 새 개발요구서로 정리해 2차, 3차로 이어 갑니다.
이렇게 하면 합격한 단계는 대금을 지급하고 결과물을 받기 때문에, 중간에 멈추더라도 그 단계까지의 결과물은 남습니다. 그리고 아직 모르는 것은 모르는 채로 다음 차수로 넘길 수 있습니다.
처음 의뢰하기 전에 정리해 두면 좋은 것
모든 것을 정해 오실 필요는 없습니다. 아래 다섯 가지만 한 줄씩 적어 오시면 정리가 훨씬 빨라집니다.
- 누가, 무엇을 위해 쓰는가
- 꼭 필요한 기능 세 가지
- 이번에는 하지 않을 것
- 어떻게 확인할 것인가 (직접 눌러 보기, 시연 등)
- 나중에 하고 싶은 것
적기 어려운 부분은 요구사항을 함께 정리하는 단계에서 같이 정합니다.
마지막으로
한 번에 완성하는 계획보다, 지금 확정한 만큼을 확실히 만들고 확인하는 계획이 결국 더 멀리 갑니다.
접수는 무료이고, 영업일 2일 이내에 연락드립니다. 유형과 한 줄 설명만 적으셔도 됩니다. 개발 의뢰하기